제3회를 맞는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EWC)이 최초로 파리에 상륙한다. 기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두 차례 열린 이후, e스포츠 월드컵은 파리를 첫 해외 개최지로 선정하며 글로벌 순회 개최 시대의 막을 올린다.
2026년 7월 6일부터 8월 23일까지, 7주 동안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100개국 이상에서 2,000명이 넘는 정상급 선수와 200개 이상의 국제 클럽이 참가한다. 프랑스의 팀 바이탈리티(Team Vitality)를 비롯해 G2 Esports, T1 등 세계적인 명문 팀들도 출전할 예정이다.
24개 인기 게임이 펼치는 치열한 경쟁
이번 대회는 24개 주요 종목을 아우르며, 다양한 장르의 게임 팬들을 만족시킨다.
- FPS·전술 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 2’, ‘발로란트’,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 ‘레인보우 식스 시즈’
- 전략·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도타 2’, 디지털 체스
- 액션·배틀 로얄: ‘포트나이트 리로드’
- 스포츠·격투 게임: ‘로켓 리그’, ‘트랙매니아’, ‘스트리트 파이터 6’, ‘철권 8’
-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아너 오브 킹즈’
모두를 위한 게임 문화 축제
EWC 2026은 단순한 대회를 넘어, 게임 팬과 일반 관람객,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경기 외에도 게임 문화를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모두를 위한 체험 공간: 최신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자유 체험 존과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입문 공간 운영
- 만남과 교류: 콘텐츠 크리에이터와의 만남, 프로게이머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워크숍
-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화려한 개막·폐막 행사, 라이브 콘서트, 디지털 아트와 기술이 결합된 몰입형 전시
새롭게 탈바꿈한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
이번 디지털 축제의 무대는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Parc des Expositions de la Porte de Versailles)이다. 총면적 21만㎡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은 유럽 최대 규모의 전시장 가운데 하나다.
대대적인 현대화 공사를 거쳐 새롭게 단장한 이 역사적인 장소는 2024년 파리 올림픽·패럴림픽경기장으로도 활용되었다. 현재는 유명한 6관과 옥상 정원을 포함한 7개의 최첨단 전시관을 갖추고 있으며, 전시장 주변으로는 1.7km 길이의 녹지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파리 15구에 위치한 덕분에 방문객들은 e스포츠 대회의 열기와 여름철 파리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경기 관람 사이에는 센강변의 야외 선술집과 계절 한정 테라스, 활기를 띠는 파리의 박물관을 둘러보거나 몽마르트와 마레 지구를 자전거로 탐방하며 프랑스식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게임의 열정과 파리의 매력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여름이 펼쳐질 예정이다.

By France.fr 프랑스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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