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백야 축제 (라 뉘 블랑쉬, La Nuit Blanche)

행사·이벤트

파리문화 & 유산엔터테인먼트 & 야간 액티비티도시

  • 날짜2026년 6월 6일 ~ 7일
  • 장소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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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 시간: 0 분게시일: 29 8월 2018업데이트: 26 5월 2026

2026년 백야 축제(Nuit Blanche)는 6월 7일(토) 밤부터 8일(일) 새벽까지 파리와 근교 일드프랑스 지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 특별한 밤에는 파리 전역에서 문화적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 설치물과 이벤트가 박물관, 문화 공간, 공공 장소에서 진행된다.

200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백야 축제 '뉘 블랑쉬'(La Nuit Blanche)는 파리를 현대 예술의 중심으로 변모시킨다. 밤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약 100만 명에 이르는 파리지앵, 파리 대도시권 주민, 관광객들이 거리로 나와 도심과 주변 지역에 설치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한다. 특히, 센강에 떠 있는 설치물, 오페라 퍼포먼스, 익살스러운 무용 공연, 비디오 프로젝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파리에서 예술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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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돌아보기

영화와 인기 드라마의 배경으로도 유명한 파리는 제 24회 뉘 블랑쉬를 맞아 거대한 야외 영화 세트장으로 변신했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인근 생루이 섬에는 한 촬영감독이 구상한 빛의 설치 작품이 등장했고, 생마르탱 운하 주변에서는 여성의 삶을 주제로 한 영화 상영이 이어졌다. 프티 팔레에서는 영화 음악과 라이브 연주가 결합된 시네 콘서트가 펼쳐졌다.

그랑 팔레에서는 거대한 유리 천장 아래 ‘제10의 예술’이라 불리는 비디오 게임이 등장했다. 관람객들은 게임 속에서 꽃이나 박쥐가 되어 건축 공간 안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작품을 체험할 수 있었다.

다른 문화 공간들도 뉘 블랑쉬의 밤을 뜨겁게 물들였다. 케 브랑리 박물관(musée du Quai Branly)에서는 DJ 세트와 함께하는 댄스 퍼포먼스가 루프톱을 무대로 펼쳐졌고, 보다 이색적인 장소인 파리 지하 납골당 카타콤(Catacombes de Paris)에서는 교향곡과 칸타타, 그리고 샤를 보들레르, 폴 엘뤼아르, 아르튀르 랭보의 시가 어우러진 음향·시적 산책이 진행되었다.

뉘 블랑쉬는 거리 위에서도 이어졌다. 밤의 파리를 걷다 보면, 파리 1구 옛 시청 건물 외벽에 매달린 거대한 분홍색 공기 조형물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는 가수이자 설치미술가인 필리프 카트린의 작품이다. 그의 독창적인 퍼포먼스는 파리 올림픽 개막식을 통해 전 세계의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사랑과 축제의 2026년

영화를 주제로 했던 2025년에 이어, 올해의 뉘 블랑쉬는 한층 더 축제적인 분위기로 돌아올 예정이다. 영화감독 발레리 동젤리의 뒤를 이어 DJ 바르바라 부치가 예술 감독을 맡는다.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바르바라 부치는 이번 제25회 뉘 블랑쉬를 “사랑을 위한 거대한 축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6년 뉘 블랑쉬의 주요 일정 확인하기

방문 팁 💡

뉘 블랑쉬에 참여할 계획이라면 한 가지 팁이 있다. 전시와 퍼포먼스를 따라 도시 곳곳을 이동해야 하는 만큼, 도보나 자전거, 전동 킥보드 같은 친환경 이동 수단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또한 무료 애플리케이션 'Paris ma Ville'을 활용하면 프로그램과 동선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안내 부스와 주요 작품 주변에 배치된 안내 요원과 문화 해설사들이 관람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By France.fr 프랑스 관광청

France.fr 편집팀은 최신 트렌드와 여행 소식을 바탕으로 프랑스 곳곳의 숨은 매력을 소개합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정보를 통해 프랑스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해주는 여행 길잡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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