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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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vann K, AdobeStock
© Yvann K, AdobeStock

스키를 좋아한다면 이 세상 모든 종류의 슬로프를 가진 피레네(Pyrénées)를 사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가족 휴가를 온 관광객에서부터 진정한 스포츠를 찾아 이곳으로 온 사람들까지, 모두의 취향을 저격하는 피레네에서는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계절에 상관없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장관은 덤이다. 산맥의 전경을 감상하여 하이킹이나 야외 스파를 즐겨보자.

 

스키, 피레네 여행의 대표 액티비티

  • 뤼숑 (Luchon)

피레네에서 스키를 타려면 어느 스키장으로 가야 할까? 툴루즈에서 1시간 반 거리 뤼숑에 위치한 쉬페바녜르(Superbagnères) 스키장에서는 다양한 난이도의 슬로프가 28개나 마련되어 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말라데타(Maladeta) 정상과 아느토(Aneto, 3,404m) 정상을 향해 탁 트인 전경이다.

  • 라 몽지 (La Mongie)

픽 뒤 미디(Pic du Midi) 산자락에 위치한 라 몽지 스키장은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이 스키장은 프랑스 피레네에서 가장 큰 스키 마을인 투르말레(Tourmalet)에 속하는데, 이 마을에 위치한 슬로프의 총 길이가 100km에 이른다고 한다. 초보자, 숙련자 또는 새로운 스타일을 도전하는 스키어들 모두 자신에게 알맞은 슬로프를 찾을 수 있을 것이고, 스노보드를 타고 울퉁불퉁한 코스를 활강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최고의 스키 슬로프는 어디일까? 물론 픽 뒤 미디의 스키 슬로프(해발 2,877m)다! 설원으로 달려 나가기 전 360도의 파노라마를 자랑하는 테라스는 꼭 들러보자.

  • 생 라리 (Saint-Lary)

피레네에서 가장 긴 슬로프(길이 3km, 표고차 600m)에서 활강을 즐기고 싶다면, 생 라리로 가야 한다. 이 마을은 3개의 스키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아이 돌봄 시설과 루지 코스가 마련된 생 라리 1700은 가족 단위 방문객 또는 초보자에게, 생 라리 1900은 스키를 즐기고 싶은 중급 스키어에게, 생 라리 2400은 짜릿한 활강을 맛보고 싶은 숙련자에게 안성맞춤이다.

  • 코트레 (Cauterets)

피레네 국립공원의 입구에 위치한 코트레는 벨 에포크(Belle Époque) 분위기가 나는 마을로 ‘퐁 데스파뉴(Pont d’Espagne)’ 스키장에서 환상적인 크로스컨트리 코스를 찾을 수 있다. 눈신을 신고 산책을 하거나 등산을 하기에도 이상적이다.

  • 레 장글르 (Les Angles)와 퐁 로므 (Font-Romeu)

카탈루냐 피레네에 위치한 오래된 마을 레 장글르에는 세 개의 난이도로 나뉜 45개의 슬로프가 존재한다. 스키 전문가를 위한 코스뿐만 아니라 프리스타일 전용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퐁 로므에서는 아름다운 로마식 성당을 방문하고 이글루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피레네의 시원한 공기

  • 피레네의 특별한 동식물

피레네로 휴가를 떠난다면 자연 상태가 그대로 보존된 피레네 국립공원의 생태계를 탐험할 수 있다. 사람이 살지 않는 면적이 45,000헥타르에 이르며 여섯 개의 골짜기를 포함하고 있는 이 공원은 진정한 생태 다양성의 보고다. 유럽에서 가장 특별한 토종 식물이 넘쳐나고, 불곰, 마르모트뿐 아니라 수염독수리, 검독수리, 그리폰독수리와 같은 멸종위기의 맹금류들이 오소(Ossau) 자연보호구역에 둥지를 텄다.

  • 다이내믹한 풍경

웅장한 풍경 앞에 숨이 멎는다. 가바르니(Gavernie)에 위치한 높이 3,000m의 빙하 골짜기는 피레네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는 빙벽 등반 코스다. 겨울이 되면 400m 길이의 등반 코스 전체가 완전히 얼어버린다고 한다.

고도 2,877m의 픽 뒤 미디(Pic du Midi)에서는 최고의 것들을 만날 수 있다. 플라네타륨 (Planetarium, 천체 투영관)에서 별 사이를 여행할 수 있고, 공중에 떠있는 철제 다리에 올라 허공에서 춤을 출 수도 있다. 밤하늘에 떠있는 별을 관찰하며 최고의 음식을 즐기는 조금 더 비현실적인 경험도 가능하다.

  • 피레네의 영성과 문화

피레네 기슭에 위치한 루르드(Lourdes)는 특별한 곳이다. 1858년 순례지로 지정된 이 작은 촌락은 프랑스에서 파리 다음으로 많은 방문객을 불러 모았다고 한다! 서둘러 이곳을 둘러보자. 동정녀 마리아가 18번이나 나타났다는 마사비엘 동굴(grotte Massabielle), 대성당, 지하 예배당, 생트 베르나데트 성당(église Sainte-Bernadette)과 소성당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호기심이 많은 관광객들을 위해서는 오래된 요새에 둥지를 튼 피레네 박물관이나, 피레네 산맥의 멋진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픽 뒤 제르(Pic du Jer) 봉우리를 추천한다. 피레네를 떠나기 전 바니에르 드 비고르(Bagnères-de-Bigorre)에서 열리는 럭비 경기 하나를 관람해봐도 좋을 것이다.

웰빙 도시 피레네

31개의 온천장과 10개가 넘는 레저 스파가 있는 피레네 산맥은 당신을 웰빙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 뤼숑에서는 72도의 온천수가 흐르는 지하 동굴에 위치한 천연 한증막을 체험할 수 있다. 루롱 골짜기(vallée du Louron)에 위치한 발네아(Balnéa) 온천장에 가면 로마식 목욕탕과 일본식 목욕탕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겨울이라면 야외에서 뜨거운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피레네 산맥을 감상하는 경험을 절대로 놓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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