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프랑스대표팀, 레블뢰는 어느 때보다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 키워드도 다양하다. FIFA랭킹 3위. 2018 월드컵 우승, 2022 월드컵 준우승. 다시 한번 역대 최강의 스쿼드로 월드컵 우승 노리는 레블뢰. 디디에 데샹 감독의 마지막 도전, 그 중심에 선 10명의 이야기를 준비했다.
1. 킬리안 음바페 (Kylian Mbappé) - 레알 마드리드
주장, 에이스, 그리고 기록 사냥꾼. 출전한 두 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하며 12골을 기록한 음바페는 역대 득점 공동 6위에 올라있다. 프랑스 역대 최다 득점자인 올리비에 지루의 57골에 단 1골 차로 따라붙었다. 허벅지 부상 우려 속에서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건강하다면, 이번 대회가 그의 시대를 완성할 무대다.
2. 우스만 뎀벨레 (Ousmane Dembélé) - 파리 생제르맹
한때 '유리몸'이라 불렸던 그가, 이제는 발롱도르 수상자다. 뎀벨레는 2024-25시즌, 2025-26 시즌 PSG의 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견인했다. 이제 그는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노린다.
3. 마이클 올리세 (Michael Olise) - 바이에른 뮌헨
발롱도르 경쟁자로 꼽히는 올리스는 뎀벨레와 함께 측면을 장악할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두 선수는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PSG와 바이에른으로 맞붙기도 했다. 부드럽고 빠르며 기술까지 뛰어나다. ‘새로운 지단’이라는 평가도 있다.
4. 마르퀴스 튀람 (Marcus Thuram) - 인테르 밀란
전설 릴리앙 튀람의 아들. 하지만 지금은 아버지의 이름 대신 자신만의 이름으로 무대를 장악한다. 뎀벨레, 올리세, 두에, 셰르키, 바르콜라와 함께 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최전방의 핵심 자원이다. 인테르에서 보여준 피지컬과 결정력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다.
5. 데지레 두에 (Désiré Doué) - 파리 생제르맹
‘파리 2024 올림픽’ 은메달 멤버로, 이번 대회에서 월드컵 데뷔를 앞두고 있는 프랑스의 차세대 스타 중 하나다. 뎀벨레, 바르콜라와 함께 PSG의 챔피언스리그 연속 우승을 함께한 트리오의 일원이기도 하다. 나이는 어리지만, 기량과 경험은 충분하다.
6. 은골로 캉테 (N'Golo Kanté) – 페네르바체
‘캉요미’는 이제 35세다. 2018년 우승 멤버 중 이번 명단에도 포함된 4명 중 하나다. 캉테와 미드필드 파트너 워렌 자이르 에메리는 무려 15년의 나이차를 보인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조용히 모든 공간을 닫아보려고 한다.
7. 워렌 자이르 에메리 (Warren Zaïre-Emery) - 파리 생제르맹
캉테와 15년의 나이차를 뛰어넘어 미드필드 파트너를 이룬다. 10대에 PSG 정규 선발로 자리 잡은 이 미드필더는 이번 월드컵에서 전 세계 팬들에게 자신을 처음으로 제대로 소개한다.
8. 윌리엄 살리바 (William Saliba) - 아스날
프리미어리그 기반의 7명 선발 자원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아스날에서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한 살리바는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 최후방을 책임진다. 살리바는 냉정하고 단단하다.
9. 라얀 셰르키 (Rayan Cherki) -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 이적 후 첫 월드컵 명단에 합류한 셰르키는 창의성과 공격적 재능으로 주목받는 자원으로, 그의 발탁 자체가 이번 명단의 최대 화제 중 하나였다. 리옹에서 데뷔해 맨체스터시티로 도약한 이 선수가 세계 최고 무대에서 어떤 임팩트를 남길지, 전 세계가 지켜본다.
10. 마이크 메냥 (Mike Maignan) - AC 밀란
위고 요리스의 은퇴 이후 프랑스 대표팀의 확실한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았다. '매직 마이크'라는 별명처럼, 그의 선방은 때로 경기의 판세를 혼자 뒤집어 놓는다. 선방 능력은 세계 정상급이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26인 명단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우스만 뎀벨레(PSG), 데지레 두에(PSG), 마이클 올리세(뮌헨), 라얀 셰르키(맨시티), 브래들리 바르콜라(PSG), 마르퀴스 튀람(인터밀란), 마그네스 아클리우슈(모나코), 장필립 마테타(크리스탈 팰리스)
⚽미드필더: 오렐리앵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 워렌 자이르에메리(PSG), 아드리앙 라비오(AC밀란), 은골로 캉테(페네르바체), , 마누 코네(AS로마)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다요 우파메카노(뮌헨), 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 쥘 쿤데(바르셀로나), 테오 에르난데스(알힐랄), 루카스 에르난데스(PSG), 루카 디뉴(애스턴 빌라), 말로 귀스토(첼시), 막상스 라크루아(크리스탈 팰리스)
⚽골키퍼: 마이크 메냥(AC밀란), 브리스 삼바(스타드렌), 로빈 리세르(랑스)
By Chung Ryu 류청
류청 기자는 프랑스어를 전공하고 스포츠 전문 미디어 히든 K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여행과 문화 등 축구장 밖에서 일어나는 일에도 관심이 많다. 책 <축구는 사람을 공부하게 만든다>, <유럽 축구 엠블럼 사전>, <월드컵 축구 엠블럼 사전>, <박태하와 연변축구 4년의 기적>의 저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