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개최도시 기행 ② 생 말로 Saint Malo

생 말로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을 완벽하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풋볼리스트’는 여자월드컵 개최도시를 방문해 축구와 문화 그리고 음식을 모두 아우르는 기행기를 준비했다. 그 두 번째 행선지는 해적 전설을 품은 성곽 도시 , 생 말로 (Saint Malo)이다. 풋볼리스트 류 청 기자가 소개하는 생 말로의 매력을 살펴보자.

해변에 선 성곽도시

렌에서 기차(TER)을 타고 1시간 달리면 해변에 선 성곽도시로 유명한 생말로를 만날 수 있다. 생말로는 한국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성곽과 해변으로 프랑스와 유럽에서는 매우 유명한 관광지다. 생말로를 찾은 날, 수많은 사람들이 주말을 즐기기 위해 같은 열차에 몸을 실었다.

생말로의 자존심

생말로는 브르타뉴의 자존심과 생말로의 자존심을 모두 지닌 특별한 곳이다. 생말로 사람들은 "우리는 프랑스인도 아니고 브르타뉴 사람도 아닌 생말로 사람이다(ni français ni breton malouin suis)"라는 말로 자신들을 정의한다. 생말로는 실제로 1590년부터 4년 동안은 독립국가를 꾸리기도 했었다.

생 말로의 상징, 그랑베 Grand-Bé

생말로는 조석간만의 차가 한국 서해안 만큼이나 큰 곳이다. 프랑스의 대문호 프랑수아-르네 샤토브리앙이 영감을 받았다는 그랑베는 물이 들어오면 섬으로 변한다. 그랑베는 생말로 상징으로 그 이름을 딴 그랑베호텔(Hotel Le Grand-Bé)가 있을 정도다.

생 말로의 상징, 그랑베 Grand-Bé

생말로는 조석간만의 차가 한국 서해안 만큼이나 큰 곳이다. 프랑스의 대문호 프랑수아-르네 샤토브리앙이 영감을 받았다는 그랑베는 물이 들어오면 섬으로 변한다. 그랑베는 생말로 상징으로 그 이름을 딴 그랑베호텔(Hotel Le Grand-Bé)가 있을 정도다.

렌에서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을 보거나 스타드렌 경기를 본 이들은 생말로를 찾을만하다. 주중에는 사람도 많지 않기 때문에 한적하게 멋진 바다와 성곽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