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도심 속 최고의 공원과 정원

파리 시민들에게 ‘르 루코(Le Luco)’로 불리는 뤽상부르 정원은 파리의 대표적인 녹지 공간 중 하나다. 식물학적 가치 못지않게 건축 유산으로도 사랑받으며, 햇살이 내리쬐는 날이면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일광욕을 즐긴다. 입구의 철문에서는 사진 전시가 자주 열린다.

뤽상부르 정원(Jardin du Luxembourg)

입구 위치: 에드몽 로스탕 광장(place Edmond Rostand), 앙드레 오노라 광장(place André Honnorat), 파리 6구 기네메르 거리(rue Guynemer), 보지라르 거리(rue de Vaugirard)

호수를 중심으로 조성된 뷔트 쇼몽 공원은 파리에서 가장 경사가 가파른 공원 중 하나다. 시빌 사원, 다양한 다리를 비롯한 인공 동굴과 석순의 경관은 독특한 산책 코스를 제공한다. 넓은 잔디밭은 봄부터 독서하는 사람들, 피크닉족, 햇볕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찬다.

뷔트 쇼몽 공원(Parc des Buttes Chaumont)

입구 위치 : 파리 19구 보차리 거리(rue Botzaris) 1-7번지, 마냉 거리(rue Manin) 2-6b번지, 크리메 거리(rue de Crimée) 55번지, 시몽 볼리바르 거리 (avenue Simon-Bolivar) 42번지

불로뉴 숲(Bois de Boulogne) 중심부에 위치한 바가텔 공원은 1만 그루의 장미 덤불로 이루어진 정원이 유명하다. 낭만적인 분위기로 산책에 제격이며, 전시회와 클래식 음악 연주회가 자주 열린다.

바가텔 공원(Parc de Bagatelle)

입구 위치: 파리 16구 세브르-뇌이 도로(Route de Sèvres à Neuilly)

자르댕 데 세르 도퇴유는 다양한 온실에 보존된 식물 컬렉션을 통해 방문객들을 식물의 세계로 초대한다. 특히 열대 온실은 높게 솟은 야자수와 물고기 연못, 작은 조류장까지 갖춰 마치 정글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자르댕 데 세르 도퇴유

입구 위치: 파리 16구 포르트 도퇴유 거리(avenue de la Porte d’Auteuil) 3번지

옛 철도 선로를 따라 조성된 쿨레 베르트는 나무가 우거진 산책로로, 다양한 터널과 정원을 통과한다.

쿨레 베르트

입구 위치: 파리 12구 리옹 거리(rue de Lyon) 44-46번지

1992년, 시트로엥 자동차 공장이 있던 자리에 탄생한 현대적 공원이다. 파리에서 유일하게 센강에 직접 접근할 수 있으며, 날씨가 좋으면 파리 열기구(Balloon de Paris) 체험도 가능하다.

앙드레 시트로엥 공원

입구 위치: 파리 15구 코시 거리(rue de Cauchy) 2번지

파리에서 가장 큰 공원 중 하나로, 유럽 문화 유산의 날에는 이곳의 저수조가 대중들에게 개방된다. 5월에서 9월 사이에는 음악 정자에서 콘서트도 열린다.

몽수리 공원

입구 위치: 파리 14구 가잔 거리(rue Gazan) 2번지

식물학교, 알프스 정원, 아이리스 및 다년생식물 정원, 장미와 암석 정원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소정의 입장료를 내고 대형 온실, 여러 박물관과 동물원을 관람할 수 있다.

파리 식물원

입구 위치: 파리 5구 퀴비에 거리(rue Cuvier) 47, 57번지, 뷔퐁 거리(rue Buffon) 2, 10, 18번지, 조프루아 생틸레르 거리(rue Geoffroy Saint-Hilaire) 36, 38, 40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