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몽블랑을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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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몽블랑자연 & 야외활동산, 하이킹

Office de tourisme des Contamines-Montjoie
© Office de tourisme des Contamines-Montjoie

Reading time: 0 minPublished on 19 3월 2021

유럽의 최고봉 몽블랑. 4,809m의 엄청난 높이를 자랑하며 알프스 산맥을 굽어보는 이 ‘유럽의 지붕’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에게 감탄사를 자아낸다. 그러나 숙련된 등반가들에게만 허락된 험난한 곳은 결코 아니다. 아이젠을 장착하지 않고도 거뜬히 오를 있는 몽블랑의 하이킹 루트, 전망대, 인기 방문지를 함께 만나보자!

몽블랑 산맥의 자연보호구역

Office de tourisme des Contamines-Montjoie
© Office de tourisme des Contamines-Montjoie

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며 몽블랑 산맥에서 유일무이하게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지정된 공간, 콩타민 몽주아 자연보호구역(Réserve Naturelle des Contamines-Montjoie)은 1,000~4,000m 상공에 펼쳐져 있다. 초록이 우거진 숲에서부터 절대 녹지 않는 빙하까지, 다채로운 풍경 속에 수많은 동식물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그중에서도 알프스를 대표하는 검은뇌조(들꿩의 일종)는 눈으로 만든 이글루에 몸을 숨기고 겨울을 난다. 그들의 곤한 겨울잠을 방해하지 않으려면 피해야 할 곳이 표시된 안내판을 잘 살피며 하이킹을 즐기는 것이 좋다.

몽블랑을 고요히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SavoieMontBlanc-Ramus
© SavoieMontBlanc-Ramus

몽블랑의 위풍당당한 모습은 그 어디서나 우리의 시선을 끈다. 샤모니(Chamonix)나 므제브(Megève), 코르동(Cordon)에서 골목길의 어귀만 돌아도 쉽게 이 거대한 봉우리를 마주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알프스의 최고봉 몽블랑과 아라비스(Aravis) 산맥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하고 싶다면 코르동을 방문해보자. ‘몽블랑의 발코니’라는 불리는 이곳은 알프스의 숨은 보석 같은 숲 속 마을이다. 느긋하게 마을 산책을 즐기며 푸르른 들판과 전통 오두막집, 수공예 아틀리에를 만나보자.

하늘에서 몽블랑 감상하기

하늘에 두둥실 떠서 이 거대한 봉우리를 손끝으로 만져보고 싶다면? 알프스의 열기구 성지, 프라즈 쉬르 아를리(Praz-sur-Arly)에서 손쉽게 그 소원을 이뤄보자! 이곳의 탑승장은 연중 내내 운영되어, 원할 때면 언제든 열기구에 올라 알프스의 높디높은 산맥을 탐험해 볼 수 있다. 매년 1월이면 국제 열기구 축제 ‘몽골피아드(Montgolfiades)’도 개최되니 절대 놓치지 말자.

Alpes Montgolfière

알프스에서 즐기는 유기농 비스킷, 전통 맥주

Le Blaireau qui brasse
© Le Blaireau qui brasse

높은 상공에서 맑은 공기를 한껏 들이마시고 난 뒤, 살랑슈(Sallanches)에 있는 ‘생 타곤(Saint-Âgone)’ 비스킷 공장으로 향해보자. 이 지역에서 만들어진 유기농 비스킷은 첨가제나 인공 색소를 사용하지 않고도 우리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킨다. 지역 특산물인 아봉당스(abondance) 또는 톰(tomme) 치즈가 들어간 에큐 드 사부아(écus de Savoie) 비스킷이나, 타르티플레트(tartiflette)식 크로캉티 심(Croquant’Y Cimes)을 추천한다. 오후 시간, 입이 심심해지면 초콜릿 청크 또는 헤이즐넛이 촘촘히 박힌 유기농 쿠키를 한입 베어 무는 것도 좋다.

맥주 애호가라면 파시(Passy)의 양조장 ‘르 블레로(Le Blaireau)’를 꼭 들러야 한다. 피즈 산맥(Massif des Fiz)의 지하수를 사용해 전통 방식 그대로 양조한 네 가지 맥주를 시음해볼 수 있다.

By Constance D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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