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동안 알아보는 노르망디 치즈에 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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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time: 0 minPublished on 10 1월 2018, updated on 1 6월 2024

프랑스 치즈 생산의 노하우와 섬세한 치즈 향의 비밀이 궁금하다면, 단 5분 동안 카망베르 치즈의 지방이자 대표적인 유제품 생산 지역인 노르망디에서 생산되는 치즈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

노르망디의 대표 치즈 4가지

카망베르(camenbert) 치즈 구이
© RBOZUK / Istockphoto - 카망베르(camenbert) 치즈 구이

N° 1. 노르망디 카망베르(camembert) 치즈 N° 2. 리바로(livarot) 치즈 N° 3. 퐁레베크(pont-l’évêque) 치즈 N° 4. 뇌샤텔(neufchâtel) 치즈 이 네 가지 치즈의 라벨을 잘 기억하자. 이 노르망디 치즈들은 생산 품질에 대한 지역별 노하우를 보증하는 원산지 통제 명칭 제도인 AOC(Appellation d'Origine Controlée) 인증 마크를 받았다.

카망베르 치즈 vs 체다 치즈

작은 치즈 조각
© Petrych / Istockphoto - 작은 치즈 조각

911년부터 프랑스 낙농업자와 농부들은 개인적으로 치즈를 만들어 왔다. 치즈 생산이 본격화된 것은 12~13세기였으며, 영국인들이 체다 치즈를 생산하며 유럽의 치즈 생산을 독점하는 것을 막기 위해 프랑스도 다양한 치즈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현재 프랑스는 세계적인 치즈 생산국 중 하나다.

중세에 "아기천사"란 불린 다양한 치즈

치즈 플레이트
© Magone / Istockphoto - 치즈 플레이트

중세 시대에는 모든 치즈를 종류 구분 없이 '아기천사(안젤로)'라고 불렀다고 한다. 지금은 각기 다른 이름을 가진 수많은 치즈들이 생산되고 있다.

"군 대령(colonel)"이라 불리는 리바로 치즈

노르망디의 리바로(livarot) 치즈의 숙성 과정
© Joebrandt / Istockphoto - 노르망디의 리바로(livarot) 치즈의 숙성 과정

리바로 치즈는 마치 군인처럼 늠름하고 멋진 모습을 띠고 있다. 또한, 군인의 계급장처럼 갈대로 만든 다섯 개의 전용 끈으로 감겨 있는 치즈이기도 하다. 작은 끈으로 치즈를 두르는 전통은 파리 리지외 캉(Paris-Lisieux-Caen)을 연결하는 새로운 철도 개통과 함께 시작되었다고 한다. 긴 철도 여행 중에 지방 함량이 적으면서도 단백질이 풍부한 리바로 치즈로 에너지를 충전했다고 한다. "군 대령"이라 불리는 리바로 치즈를 직접 맛보자.

100% 사랑을 담은 노르망디 치즈

하트 모양의 뇌샤텔(neufchâtel) 치즈
© Philipimage / Istockphoto - 하트 모양의 뇌샤텔(neufchâtel) 치즈

뇌샤텔 치즈는 사랑스러운 하트 모양 만큼 맛도 좋다. 전설에 따르면 뇌샤텔 치즈의 이런 전통은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1337~1453)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젊은 노르망디 여성들은 전쟁 중에 하트 모양으로 치즈를 만들어 군인들에게 사랑을 고백했다고 한다. 발렌타인 데이에 하트 모양 치즈를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향이 강할수록 맛있는 치즈일까?

맛있게 늘어 나는 치즈
© Destillat / Istockphoto - 맛있게 늘어 나는 치즈

치즈의 향이 강할 수록 맛과 풍미가 좋은 것이 사실이다. 향이 강한 치즈는 맛도 좋고 보기에도 좋다. 치즈 표면의 강한 향이 식욕을 돋구고 다양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치즈를 만드는 장인들은 외관도 가장 아름다운 치즈를 완성하기 위해 치즈 표면을 여러 번 세심하게 세척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향이 강한 치즈 순위를 보면 상위 10위를 모두 프랑스 치즈가 독점하고 있다. 노르망디 치즈는 이 순위에서 2위(퐁레베크 치즈)와 8위(리바로 치즈)에 당당히 올라가 있다.

퐁레베크 치즈의 표면은 왜 주황색을 띠고 있을까?

노르망디 전통 치즈인 퐁레베크(pont-l’évêque) 치즈
© Juanmonino / Istockphoto - 노르망디 전통 치즈인 퐁레베크(pont-l’évêque) 치즈

사각형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퐁레베크 치즈의 겉면에는 마치 얼룩말처럼 줄무늬가 있다. 그런데 이 오렌지색 줄무늬는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바로 브레비박테리움 리넨스(Brevibacterium linens)라 불리는 붉은 박테리아에서 이런 색이 나온다. 치즈 표면을 세척할 때 발효를 촉진하고 부드러움을 유지하기 위해 이 박테리아를 넣는다. 표면에 색을 입히는 간단한 과정을 통해 치즈의 풍미가 그대로 살아 있는 개성 있는 치즈를 만들 수 있다.

생우유 치즈 또는 멸균우유 치즈?

높이 쌓여 있는 카망베르 치즈 통
© Sisoje / Istockphoto - 높이 쌓여 있는 카망베르 치즈 통

프랑스인들은 맛이 더욱 풍부하고 향이 살아 있는 생우유로 만든 치즈를 정말 좋아한다. 프랑스인들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뉴다.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생우유로 만든 치즈가 완전히 금지되어 있다. 노르망디 지방을 여행한다면 생우유로 만든 신선하고 맛있는 치즈를 꼭 맛보자. 바삭한 캉파뉴 빵에 부드러운 카망베르 치즈 한 장을 올려서 최고의 치즈 맛을 느껴보자.

더 알아보기

  • 노르망디 치즈 마을: 카망베르 치즈 마을을 추천하며, 리바로에 위치한 그랭도르주(Graindorge) 치즈 농장에서도 리바로 치즈와 퐁레베크 치즈 생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 미술관: 비무티에(Vimoutier)에 위치한 카망베르 박물관을 방문해 보자. 박물관 관람 후 나만의 라벨을 붙인 상자에 카망베르 치즈를 담아 갈 수 있다.
  • 영화: "라 그랑드 쿠르스 오 프로마주(La grande course au fromage)", 어린이와 어른 모두 감상할 수 있는 라스무스 A. 실버르센(Rasmus A. Sivertsen) 감독의 영화를 추천한다.
  • 서적: "카망베르 르 프티(Camembert Le Petit)", 장프랑수아 말레(Jean-François Mallet) 저, Larousse 출판사, 2013.

자세한 여행 정보:

By Lisa Azorin

기자 겸 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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