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년 레만 호숫가에 문을 연 르 로얄 에비앙은 마치 언덕에 거대한 크루즈선이 정박한 듯한 모습이다. 주변의 5,700평에 달하는 자연공원 지대에서 건물의 실루엣은 마치 부채처럼 펼쳐진다. 아르누보와 아르데코 양식을 한데 아우르는 20세기의 건축양식은 2015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더욱 품격이 높아졌다. 2016년에는 최고급 호텔에만 부여되는 ‘팔라스’ 등급을 획득했다.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레 프레스크(Les Fresques)가 선보이는 고전 메뉴에는 망고 마리네이드 소스를 곁들인 황새치 스테이크와 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브레스(Bresse) 지방의 닭고기 요리 등이 있다. 그 외에도 푸아그라 커스터드를 곁들인 레만 호수의 민물가재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심신의 웰빙을 추구하는 에비앙 수르스 스파는 1,200m² 의 면적을 자랑하며, 스파 전반에 흐르는 평온하고도 호화로운 기운은 완전한 휴식을 유도한다. 오직 호텔 투숙객만이 이용할 수 있는 이 스파는 주중 매일 문을 열며, 24개의 스킨케어 및 마사지실, 야외 및 실내 수영장, 사우나, 증기실, 피트니스 시설, 미용실과 라운지로 구성되어 있다.
르 로얄 에비앙은 32개의 스위트룸이 포함된 150개의 객실에 프랑스만의 품격을 구현해 냈다. 과거 회의실 및 컨퍼런스장으로 쓰이던 6층에 새롭게 들어선 7개의 스위트룸은 레만 호수와 눈 덮인 알프스의 산봉우리를 조망한다. 그 가운데는 성인 둘, 어린이 하나가 묵기에 안성맞춤인 주니어 스위트룸도 있다.
르 로얄 에비앙은 32개의 스위트룸이 포함된 150개의 객실에 프랑스만의 품격을 구현해 냈다. 과거 회의실 및 컨퍼런스장으로 쓰이던 6층에 새롭게 들어선 7개의 스위트룸은 레만 호수와 눈 덮인 알프스의 산봉우리를 조망한다. 그 가운데는 성인 둘, 어린이 하나가 묵기에 안성맞춤인 주니어 스위트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