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루즈에서 열리는 <끓어오르는 지구> 展

국제 카투니스트 조직 카투닝 포 피스(Cartooning for Peace)와 프랑스 전력공사 EDF의 남서부 지사 EDF 하이드로 쉬드-우에스트(EDF Hydro Sud-Ouest)가 언론 만평 전시회 <끓어오르는 지구 Ça chauffe pour la planète !>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옥시타니 지방 도시 툴루즈의 관광명소 EDF 바자클(Bazacle)에서 2022년 1월 2일까지 열린다.

전 세계 예술가들의 언론 만평 30여 편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구 온난화에 경종을 울리고자 카투닝 포 피스가 적극적으로 주도해 개최됐다. 스위스 만평가 샤파트(Chappatte)와 티뉴(Tignous), 프랑스 만평가 플랑튀(Plantu) 등의 작품을 만나볼 좋은 기회다.

환경을 주제로 한 여러 작가들의 그림을 보며 관람객들은 환경오염의 위험을 인식하고, 재생 에너지가 지닌 가치를 이해하고, 물 부족 현상과 식품산업분야에서의 살충제 사용이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과 결과를 실감할 것이다.

환경 문제를 논하는 사진과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굿플래닛(GoodPlanet) 재단 활동 또한 겸하는 사진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Yann Arthus-Bertrand)의 어록도 이번 전시에 함께 소개된다.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은 이번 전시회 서문을 직접 쓰기도 했다.

이번 전시의 주요 테마는 환경 보존, 기후 온난화와 관련된 과제, 생물종·생물 다양성 보호 등으로, 자연과 환경 보호가 공존하는 세계로 모든 이를 초대한다.

<끓어오르는 지구> 전시회를 주도한 카투닝 포 피스 (외부 링크) 는 2006년 발족한 조직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과 프랑스 언론 만평가 플랑튀가 카투닝 포 피스의 설립을 후원했다. 표현의 자유, 인권, 서로 다른 문화와 신념을 지닌 사람들 간의 상호 존중을 수호하는 카투닝 포 피스는 오늘날 200명 이상의 만화가들이 함께 하는 국제적 네트워크로 발전했다. 공익 추구 기관으로 인정받은 카투닝 포 피스의 현 회장은 프랑스 만화가 카크(Kak)다.

필수 여행 정보 

2020년 9월 19일 - 2022년 1월 2일
Espace EDF Bazacle 11, quai Saint-Pierre 31000 Toulouse
무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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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관련 참고 사이트:

툴루즈의 ESPACE EDF BAZACLE 찾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