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일렉트로닉 뮤직 즐기기

파리에서는 일렉트로 음악 장르가 꾸준히 성장 해 왔으며, 이는 특히 24시간 오픈하는 선상 클럽 및 기존의 카지노를 개조한 클럽, 이 두 신개념 유흥문화가 끼친 영향이 크다. 오늘날 빼놓을 수 없는 파리지엔의 두 가지 양상을 소개한다.

르 소사이어티 (Le Society), 옛 카지노가 클럽으로 재탄생하다.

일렉트로 뮤직 및 딥 하우스 테크노 애호가들을 위해 조성되어 트랜드를 이끄는 새로운 장소이다. 지난 3월 중순에 오픈한 르 소사이어티는 기존 카지노를 개조하여 1930년대 스타일로 여러 층으로 구성된 독특한 매력을 결합하였다. 이 클럽은 파리 9구역 그랑 불바르 카데(Cadet) 거리에 위치한다. "각 방마다 다른 분위기" 형식으로 연주하며 다양한 일렉트로닉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이 기존 카지노의 각 층에는 각각의 분위기와 기능이 있다. : 1층에는 테라스가 조성되어있고, 2층에는 예술적 분위기와 휴식 공간으로 당구대와 미니축구대가 있다. 3층에는 바와 댄스홀이 있으며 흑백 무성영화를 상영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기존의 금고실로 사용되었던 맨 끝 층에는 "딥 테크노" 아티스트들의 공간이다.

이 곳은 루즈타임이 없다. 불행히도 24시간 영업 라이센스를 아직 취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새벽2시 이후에는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야 한다.

콘크리트 (La Concrete), 24시간 오픈 선상 클럽

또 다른 행선지인 이곳은 새로운 개발지 파리 동쪽에 위치한다. 센느강에 떠있는 이 파리지엔 클럽은 오스테를리츠 역과 가까운 라페 항(Port de la Rapée)에 위치한다. 입지 조건만으로도 아름다움을 보장한다. 이 클럽의 이름인 ‘콘크리트’는 지난 3월부터 24시간 라이센스를 획득하여 논스톱으로 운영한다. 요컨데, 이 세상이 존재하는 한 음악이 있다 !

창문으로 된 룸과 화려한 루프탑을 보유한 이 곳은 디제잉 프로그램 편성으로 밤문화족들에겐 놓칠 수 없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프랑스 일렉트로닉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가장 핫한 이곳은 주말 내내 논스톱으로 운영하며 의심할 여지없는 선상의 아름다운 밤을 선사한다.

콘크리트는 서프라이즈(Surprize) 그룹의 자회사로 파리지엔 밤문화계에서는 유명한 이벤트 그룹 서프라이즈가 운영하고 있다. 서프라이즈는 50,000명이 참가하는 웨더 페스티벌(Weather Festival)과 같은 파티 및 페스티벌 기획사로, 성공한 파티를 기다리는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역량을 갖추고있다. 주말 내내 졸음을 피해 파티를 즐기기 위하여 무엇이 더 필요한가 ?

파리에서 유행하는 일렉트로

파리에서는 클러버들을 유혹하기 위해 일렉트로 뮤직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트랜드 이외에도 일렉트로 팬들 사이에서는 더이상 말하지 않아도 알만한 이벤트들이 많이 있는데, 특히 봄-여름 시즌에는 웨더 페스티벌, 라 테크노파라드(la Technoparade), 더 피콕 소사이어티(The Peacock Society), 르 마르벨루스 아일랜드 페스티벌(le Marvellous Island Festival) 등이 있다. 선택은 당신의 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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