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던 크리스마스’가 있는 곳, 갤러리 라파예트

패션계의 젊은 천재, 샤를 드 빌모랭(Charles de Vilmorin)! 다양한 수식어를 지닌 그가 이번에는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과 함께 11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선보이는 2023년의 크리스마스 테마를 야심차게 진두지휘했다. 패션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화가, 아티스트, 그리고 무엇보다 몽상가로서 자신만의 세련되고 독창적인 디자인 세계를 펼쳐온 그의 생일은 신기하게도 12월 25일이라고. 그런 만큼 이번 크리스마스를 자신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더욱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기 위 그간 다져온 재능과 열정을 아낌없이 쏟았다. 샤를 드 빌모랭은 이번 테마에서 ‘한 소녀가 마법의 붓을 들고 떠나는 상상 속 모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아 어린아이가 지닌 다채로운 욕망들과 무한한 상상력을 극대화했다. 이야기와 그림, 온갖 꿈의 창조물이 아름다운 현실로 빛나는 동심의 세계로 떠날 준비가 되었는가? 라파예트의 상징인 찬란한 돔 아래 우뚝 선 오색찬란한 대형 트리부터 패션, 뷰티, 가정용품, 고메 등 백화점 이곳저곳에 스며든 크리스마스의 별빛 꿈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마법의 진열장

“갤러리 라파예트의 쇼윈도를 꾸미는 일은 정말 마법 같은 경험이었어요!” 샤를 드 빌모랭과 아뜰리에 부르닐라(Bournillat)가 협업한 쇼윈도들은 마치 패션잡지에 나오는 한 페이지처럼 정교하게 디자인됐다. 작은 소녀가 마법의 붓으로 그려낸 아름다운 이야기가 장인 정신의 세계를 만나면 어떻게 될까? 놀라운 완성도는 물론 시각적인 감동까지 선사하는 '에투알 부인(Dame Étoile)'의 진열장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깊은 밤, 별의 요정이 들려주는 감미로운 크리스마스 동화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추억 속의 빛을 따라서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 있던 커다란 소나무에 대한 포근한 기억이 이번 트리에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모든 불이 꺼진 이브, 완전한 어둠이 우릴 감쌌죠. 삼촌은 타오르는 듯한 장식이 빛나는 소나무 하나로 방 전체를 밝혔어요. 어린아이의 눈은 그런 순간을 기억한답니다.” 샤를 드 모랭의 크리스마스 추억은 라파예트의 초대형 트리에 화려한 빛과 색으로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반짝이는 트리와 함께, 그 주변을 맴도는 아기자기하고 몽환적인 동물과 요정, 별 등이 모여 마치 오케스트라와 같은 장관을 이룬다.

24개의 밤을 세는 가장 특별한 방법

우리 모두가 꿈꾸던 어드벤트 캘린더가 여기 있다.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갤러리 라파예트가 매일 특별한 선물을 하나씩 마련했으니까. 럭셔리 브랜드의 가방, 고가의 뷰티 제품, 웰니스 갤러리에서의 케어, 각종 리미티드 에디션뿐만 아니라 12월 24일의 꿈 같은 여행까지… 크리스마스 행운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