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의 구 항구가 내다보이는 테라스

높은 곳에서 마르세유의 경치를 감상할 기회. 전망이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테라스에서 마실 것을 홀짝이며 시원한 풍경에 눈을 쉬어 보자. 지중해를 배경으로 옛 항구와 유럽지중해문명박물관, 그리고 석회암 절벽 높이 솟은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Notre-Dame de la Garde) 성당이 멋지게 펼쳐진다. 커피나 칵테일을 즐기기 안성맞춤인 테라스 명소를 소개한다.

1. 인터콘티넨탈 호텔(Hôtel Intercontinental)의 르 카피앙(Le Capian)

호텔의 테라스에 앉아 있자면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과 옛 항구가 성큼 다가온다. 커피나 모히토를 주문하고 시간을 보내기 좋다.

2. 소피텔(Sofitel, 5성 호텔)의 바 스카이라운지 단테스(Bar Skylounge Dantès)

소피텔의 루프탑에는 마르세유에서도 손꼽히는 전망을 자랑하는 샴페인 & 칵테일 바가 있다. 구 항구와 유럽지중해문명박물관MuCeM이 내려다보인다. 시크하고 내밀한 분위기는 덤.

3. 벨 뷔 호텔(Hôtel Bellevue)의 라 카라벨(La Caravelle)

이름부터 ‘아름다운 전망’을 뜻하는 벨 뷔 호텔의 2층에 있는 레스토랑. 구 항구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4. 르 LM 14(Le LM 14)

‘르 LM 14’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는 레스토랑 르 로잉 클럽(Le Rowing Club)은 생니콜라 요새(Fort Saint-Nicolas)와 유럽지중해문명박물관이 보이는 테라스를 갖췄다. 손에는 잔을 들고 타파스를 주문해 경치에 흠뻑 취해 보자. 전용 선착장이 있어 배를 타고 접근할 수 있다.

5. 생 장 요새(Fort Saint-Jean)의 카페

유명한 유럽지중해문명박물관 내부에 있는 이 카페는 전시를 관람한 뒤 커피와 함께 요기를 해결하기 좋은 곳이다. 구 항구가 내다 보이는 전망은 마치 마법과도 같다. 루프탑에 있는 시크한 비스트로 라 타블(La Table)이나 캐주얼한 술집 라 퀴진(La Cuisine)으로 올라가 지중해를 바라보며 점심을 먹어도 좋다.

6. 지중해 카페(Le Café des Méditerranées)

유럽지중해문명박물관과 생장 요새 바로 맞은편에 있는 이 카페에서 아침 레모네이드를 한잔 시키자. 신선한 유기농 로컬 식재료로 만든 요리는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되어 준다.

더 자세한 정보는:

-르 카피앙 Le Capian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