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Napoléon 루트

이야기는 1815 년 3 월 1일 나폴레옹이 1 년 동안의 귀양을 마치고 골프-주앙 Golfe-Juan 해변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시작된다. 왕위를 되찾는데 성공해 파리로 이동하는 그의 곁에는 1 200 명이나 되는 보좌관들이 있었다.

이로부터 6 일 동안, 324 km에 달하는 여정의 위대한 서사시가 씌여진다.

나폴레옹은 왕정 저항을 피하기 위해 알프스로 방향을 정하고 노새들이 다니는 길을 선택한다.

공식적으로 1932 년에 지정된 나폴레옹의 길은 세심하게 2 곳의 지방 (프로방스 알프 꼬뜨 다쥐르 Provence-Alpes-Côte d'Azur와 론 알프스 Rhône-Alpes)과 4 곳의 도 (알프 마리팀 Alpes Maritimes, 알프 드 오뜨 프로방스 Alpes de Haute-Provence, 오 잘프 Hautes-Alpes, 이제르 Isère)로 나뉜다.

발로리스 골프-주앙 Vallauris Golfe-Juan부터 카스텔란 Castellane

전설적인 여정의 시작점으로 나폴레옹은 발로리스 골프-주앙을 택했다. 귀양 생활을 마치고 황제의 자리에 다시 등극했던 그를 기리기 위해 매년 3 월 초 이 곳에서는 장면 재연과 더불어 행사가 열린다. 여정은 바다와 점차적으로 멀어지면서 시작된다. 칸느 Cannes부터 그라스 Grasse에 이르기까지 나폴레옹은 전형적인 프로방스 마을들을 통과했다.

카스텔란 Castellane부터 갑 Gap

군대는 고도를 향해 전진했다. 시떼 드 카스텔란은 베르동 Verdon 협곡 초입에 위치하고 있으며, 레끄 Lèques 언덕을 지나기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장소였다. 이후 뒤랑스 Durance, 딘 Dignes, 시스테롱 Sisteron과 험한 지형의 갑 Gap을 거친다.

갑 Gap부터 그르노블 Grenoble

갑 Gap, 알프스 Alpes는 꼭 넘어야 하는 코스였다. 그 동안의 여정을 통해 평온을 되찾은 나폴레옹은 그의 인기가 식지 않았음을 느꼈다. 여정 중 가장 상징적인 장소를 꼽자면 라프레이 Laffrey이다. 이 곳에는 "La prairie de la rencontre"라고 명명한 장소가 있는데, 나폴레옹이 그를 체포하기 위해 파견된 왕의 군사와 맞딱 드린 곳이다. 전설처럼 전해 내려오는 그의 위엄은 파리까지 그를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