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ierry Malty
나른한 초여름, 입맛이 당기는 상큼한 무언가를 찾고 있다면? 소르베와 레몬의 환상적인 콤보로 입 안 한가득 새콤달콤함을 느껴보자! 2004년 프랑스 최고 아이스크림 명장 타이틀을 거머쥔 다비드 웨스마엘David Wesmaël의 레시피를 공개한다.
레몬 소르베 레시피 Sorbet au citron
재료
- 물 75g
- 수크로스(설탕) 70g
- 레몬 즙 100g
- 잼용 펙틴 1g
- 탈지유 파우더 2g
만드는 과정
- 냄비에 물과 설탕 절반을 넣고 가열하며 시럽이 될 때까지 계속해서 저어준다.
- 시럽의 온도가 45도에 이르면, 펙틴과 나머지 설탕을 넣고 계속 저어준다.
- 재료가 고르게 섞이면 시럽의 온도를 40도로 식힌 후 레몬즙을 넣고 섞는다.
- 4도까지 빠르게 식혀준다.
- 하룻밤 동안 냉장고에 넣어둔 후 다시 한번 섞어준다. 시럽을 아이스크림 메이커에 넣고 원하는 텍스처가 나올 때까지 기계를 작동시킨다.
라 글라스리La Glacerie
아이스크림계의 명장 다비드 웨스마엘이 운영하는 라 글라스리의 시그니처 아이스크림은?
2-3가지 텍스처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구슬 모양 아이스크림이다. 카시스/다크 초콜릿, 헤이즐넛/살구, 피스타치오, 산딸기, 아몬드 우유 등 다양한 궁합을 맛볼 수 있다. 튜브 아이스크림도 빼놓을 수 없는 인기 메뉴다. 냉동실에서 꺼낸 후 롤케익처럼 한 조각씩 잘라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크림을 이용한 디저트 메뉴를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아이스크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남자, 다비드 웨스마엘은 파리와 릴에 위치한 두 곳 매장에서(온라인에서도 구매 가능) 클래식 아이스크림을 새롭게 해석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2006년 디저트 월드 챔피언에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그는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재료 본연의 맛을 아이스크림에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라 볼La Baule의 딸기, 카바용Cavaillon의 멜론, 부르고뉴의 카시스, 레위니옹 섬의 바나나와 파인애플 등 국내에서 모든 재료를 조달하고 있다. 모든 아이스크림은 릴에 있는 그의 아틀리에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그는 놀라운 혁신이 담긴 아이스크림으로 우리의 혀끝에 희열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