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년 레만 호숫가에 문을 연 르 로얄 에비앙은 마치 언덕에 거대한 크루즈선이 정박한 듯한 모습이다. 주변의 5,700평에 달하는 자연공원 지대에서 건물의 실루엣은 마치 부채처럼 펼쳐진다. 아르누보와 아르데코 양식을 한데 아우르는 20세기의 건축양식은 2015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더욱 품격이 높아졌다. 2016년에는 최고급 호텔에만 부여되는 ‘팔라스’ 등급을 획득했다.
© Hôtel Royal Evian